<꿈을 잡아라> 교육’과 ‘기술’이 만나다 ‘에듀테크’

요즘 교육계의 핫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에듀테크입니다.
교육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건데요.
사교육 등 현행 교육현장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스타트업도 늘고 있습니다.
꿈을 잡아라에서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rep)
모의고사 형식의 학습지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입니다.

보기만 해도 복잡한 수학문제가 가득한데요.

학생이 문제를 풀고 나면
어떤 답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다음 문제지가 결정됩니다.

수학교육 스타트업인 이 회사는
오답으로부터 학생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치료 문제를 통해 맞춤형 학습경로를 제시하는
인공지능 구현을 목표로 하는데요.

오답 유형을 분석한 방대한 데이터와
수만 개의 문제들이 축적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int) 오태형 대표/ 수학교육 스타트업
사실 인터넷 강의라는 산업이
완전히 기존의 방식을 대체한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인터넷 강의가 입시라는 면에서도 대체했고
지금은 큰 흐름에서 보면
대학 교육 자체가 그런 방식으로 진화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보면
분명히 기술이 가져다주는 어떤 효용은 있다고 보고요.

교육에 미디어, 소프트웨어, 가상현실 등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해
사용자의 교육 효과를 높이는 산업을
‘에듀테크’라고 합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2016년을 움직일 미래 기술로 선정될 만큼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 누구나 접근할 수 있으며
낮은 가격으로도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여러 장점 때문에
교육 시장에서 급격히 성장 중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이나
외국어 학습 등을 할 수 있는 웹서비스를 비롯해
대규모 온라인 공개강좌인 무크가 등장하면서
대학 교육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용 SNS는 에듀테크 시장에서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학교 알림장 기능으로 유명한 이 회사는
기존에 사용해오던 종이 알림장 대신
모바일을 통해 전국 초중고 학교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수학여행, 체육 대회, 급식 등
각 학교가 제공하는 학교 정보가 학부모에게 전송되고

관련 내용에 대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습니다.

최근에는 자녀 교육에 필요한 맞춤 정보와
교육계 소식을 담은 매거진 등 관련 콘텐츠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int) 이충엽 부대표/ 교육용 SNS 기업
앞으로의 교육은 정말 한 명 한 명에게
최적화된 교육을 해주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 같고요.
저희도 그런 방향의 노력을 하고 있는 거고
에듀테크들도 여러 가지 수단을 쓰겠지만
궁극적으로는 한 명 한 명에게 맞출 수 있는 기술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을 함으로써
기존의 교육보다는 더 나은 교육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해요.

일각에서는 IT 기기를 통한 교육이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디지털 문화에 대한 무분별한 수용을 가속화시킨다고 우
려합니다.

하지만 교육과 기술, 개인 맞춤형의 결합이
교육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해보입니다.

선민지 문화캐스터 mjsun@ebs.co.kr / EBS NEWS